소백산 능선에서 만난 보라쓴맛그물버섯. 갓과 대와 자실층이 모두 보랏빛이나 살은 백색인 그물버섯이다.
2012. 08. 08. 소백산
● 보라쓴맛그물버섯 Tylopilus plumbeoviolaceus ↘ 그물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림의 땅에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4~15cm로 처음에 원기둥 모양이다가 나중에 편평해진다. 갓 표면은 건조한 편이며 처음에 자주색이다가 어두운 자회색으로 변하고 나중에 갈색으로 되고 꽃잎무늬가 있다. 살은 흰색에서 차차 색이 바래고 쓴맛이 난다. 관공은 처음에 크림색이다가 청자색으로 변하고 구멍은 흰색이다가 분홍색으로 변한다.
버섯대는 길이 8~12cm로 밋밋하다. 버섯대 표면은 윗부분이 거미줄처럼 생겼고 암자색의 반점이 있으며 아랫부분이 푸른색이다. 홀씨는 10~13×3~4㎛로 타원형이고 밋밋하며 홀씨 무늬는 연한 홍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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