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개별꽃, 꽃과 뿌리

모산재 2012. 5. 28. 20:43

 

개별꽃(Pseudostellaria heterophylla)은 5월에 핀다.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1~5개의 흰색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5개이고 꽃잎도 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6mm 정도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진다. 노란색의 꽃밥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 자줏빛으로 변한다. 

 

큰개별꽃의 열매는 4갈래로 갈라지는 것에 비해, 개별꽃의 열매는 3갈래로 갈라진다.

 

 

   

 

 

 

 

 

인삼 모양을 닮은 뿌리는 태자삼(太子蔘)이라고 하여, 기를 보충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양기를 보하는 보약으로 쓴다. 오래 동안 병을 앓은 환자나 몸이 약한 어린이, 노인들이 먹으면 몸이 튼튼해진다고 한다.

 

개별꽃은 인삼과 효력이 비슷하지만, 인삼을 먹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잎과 줄기는 위장병, 치질 등에 처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