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달래 암꽃과 수꽃 Allium monanthum

모산재 2012. 5. 11. 23:26

 

달래는 중부 이남의 산이나 들에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숲의그늘 비옥한 땅에서 자란다.

 

흔히 달래라고 부르는 산달래와는 전혀 다른 종이다. 암수 딴그루로 암술은 암술머리가 셋으로 갈라지고 수꽃은 노란 꽃밥을 여섯 개의 수술이 들어 있다.

 

 

달래 수꽃

 

 

 

 

 

 

 

 

달래 암꽃

 

 

 

 

 

 

달래 Allium monanthum / 백합과의 숙근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12cm이고 여러 개가 뭉쳐난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6∼10mm이며 겉 비늘이 두껍고 밑에는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1∼2개이며 길이가 10∼20cm, 폭이 3∼8mm이고 줄 모양 또는 넓은 줄 모양이며 9∼13개의 맥이 있고 밑 부분이 잎집을 이룬다.

꽃은 4월에 흰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1개의 꽃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꽃잎은 6개이고 긴 타원 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수술보다 길거나 같고 끝이 둔하다. 수술은 6개이고 밑 부분이 넓으며
꽃밥은 보라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작고 둥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