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잎해란초 Linaria vulgais

 

좁은잎해란초는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이 더 좁고 가늘어서 '가는잎해란초'라고도 한다. 꽃은 여름에 황백색으로 피는데, 줄기의 윗부분에서 줄기를 따라 무리지어 달린다. 통꽃으로 위아래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으며 위쪽은 다시 두 갈래로, 아래쪽은 세 갈래로 갈라진다. 길게 꿀주머니가 달린다.

 

분포지는 해란초보다 북쪽 지방으로 평안북도 선천과 의주, 함경북도 경성,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 몽골 등지이다./span>

 

 

 

 

 

 

 

 

 

 

 

 

 

● 좁은잎해란초 Linaria vulgaris   ↘   통화식물목 현삼과 해란초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추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전주에 약간 분백색을 띠며 평활하다. 잎은 어긋나기하나 위쪽의 것은 3엽돌려나기하고 선상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으로 길이 2~5.5cm, 나비 2~5mm이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주맥만이 뚜렷하고 엽병은 거의 없다.

꽃은 8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약 5mm이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달걀모양이며 서로 포개지고 황록색이다. 꽃부리는 양순형으로 목부에 돌기가 있으며 밑부분의 거는 길이 약 8mm로서 끝이 점차 좁아진다. 수술은 둘긴수술이다. 과실은 삭과로 구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