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황고사리(Dennstaedtia wilfordii) 포자엽과 포자낭

모산재 2009. 10. 21. 18:22

 

황고사리는 잔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황련고사리라고도 한다. 바위 밑이나 약간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잎이 대개 연한 황색이며 갈래조각이 황련과 비슷하기 때문에 황고사리라고 한다. 

 

잎축에 날개 잎이 빈약하게 붙은 느낌이 드는 고사리이다. 포자낭이 잎 길래조각의 측맥 끝에 갈색으로 성숙한다.

 

 

↓ 천마산

 

 

 

 

  

 

 

 

황고사리 Dennstaedtia wilfordii / 잔고사리과

 

잎자루는 길이 5-30㎝로서 밑부분이 검붉은색이지만 잎의 날개축 밑부분까지 붉은갈색으로 되는 것도 있다. 잎몸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10-30㎝, 나비 3-7㎝로서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잔털이 약간 있다. 날개조각은 넓은 달걀모양 능형이고 대가 있으며 갈래조각은 깊게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다. 비늘뿌리는 가늘고 옆으로 뻗으며 갈색 털이 있다.

 

포자낭군은 각 갈래조각 측맥 끝에 달리며 포막은 갈색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1m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