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완두 Vicia amurensis

 

벌완두는 산지의 양지에서 자라는 콩과 덩굴풀로 갈퀴나물과 비슷하나 잎의 측맥이 주맥과 직각에 가깝게 나 있는 점에서 예각으로 나 있는 갈퀴나물과 뚜렷이 구별된다.

 

 

 

↓ 횡성 안흥

 

 

 

 

 

● 벌완두 Vicia amurensis  /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높이 86∼150cm이다. 뿌리줄기를 옆으로 벋는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며 끝이 2∼3개로 갈라진 덩굴손으로 된다. 작은잎은 5∼8쌍이며 타원형이고 길이 1.5∼3.5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곁맥은 둔각으로 갈라진다. 턱잎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톱니가 있거나 2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6∼8월에 남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길이 약 1cm이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총상꽃차례로 한쪽에 치우쳐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2∼5cm이며 꽃받침은 분명하지 않다. 열매는 협과로서 길이 2cm 정도이며 납작한 타원형이고 털이 없다. 종자는 4∼5개 들어 있다.

 

 

 

 

☞ 벌완두 열매와 종자 => http://blog.daum.net/kheenn/9938267

☞ 갈퀴나물 => http://blog.daum.net/kheenn/858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