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나도옥잠화 Clintonia udensis, 꽃 진 뒤의 어린 열매

모산재 2009. 7. 21. 15:31

 

백합과 나도옥잠화속의 유일한 자생종으로 높은산 능선부 수림에 자생한다.


나도옥잠화속은 세계적으로 약 5종이 동아시아, 히말라야, 북아메리카 지역에 분포한다. 지하경이 발달하고 장과의 열매를 맺으며 잎이 기부에만 모여서 자라고 1개의 꽃차례 줄기에 여러 개의 흰색 꽃이 총상으로 달리는 특징으로 백합과의 다른 종들과 구분된다.




↓ 지리산

  

 

 

 

 

 


● 나도옥잠화 Clintonia udensis | Common Broadlily / 백합과 나도옥잠화속의 여러해살이풀

 

다른 이름 : 제비옥잠, 당나귀나물, 두메옥잠화

 

잎은 모두 뿌리잎으로 2-5개이다. 긴 타원형으로서 녹색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길이 20-30cm, 폭 2.5-7cm이다. 처음에는 연모가 있으나 없어진다. 잎의 앞뒷면에는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급첨두(急尖頭)에 설저(楔底)이고 밑은 잎집(엽초)으로 되며 후기에는 자루로 연장된다. 근경은 짧고 비스듬히 자라며 수염뿌리가 뭉쳐 내린다. 근경 머리에는 섬유상의 엽초 흔적이 남아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화경(花梗)은 높이 20-70cm로서 잎이나 가지가 없으나 간혹 가지가 1개 달리기도 하며 끝에 2-12개의 백색꽃이 총상으로 달리고 화서에 털이 있다. 포는 일찍 떨어지며 길이 6-8mm로서 넓은 선형이고 가지에 털이 있으며 꽃이 핀 다음 약간 자라서 길이가 1-4cm로 되고 위로 비스듬히 퍼진다. 꽃잎은 6개이며 옆으로 퍼지고 길이 12-15mm로서 좁은 타원상 둔두이며 5-7맥이 있다. 수술은 6개로서 꽃잎밑에 붙으며 꽃밥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1.5-2mm이며 수술대는 길이 5-6mm이다. 암술대는 3갈래이며 자방은 3실이다. 꽃이 핀 다음 화경이 길게 자라고 동시에 소화경도 길어지며 각각 짙은 남색의 열매가 달린다. 열매는 초기에 장과 모양이며 7-8월에 남색으로 익고 난원형으로 지름 1cm가량이다. 종자는 난형이며 길이 4mm, 지름 2mm정도로서 갈색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나도옥잠화 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5312   http://blog.daum.net/kheenn/15855307

☞ 나도옥잠화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5857451

'우리 풀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잎종덩굴 Clematis koreana  (0) 2009.07.21
지리산 금마타리 Patrinia saniculaefolia  (0) 2009.07.21
돌양지꽃 Potentilla dickinsii  (0) 2009.07.21
쥐오줌풀 Valeriana fauriei  (0) 2009.07.21
죽대 Polygonatum lasianthum  (0) 200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