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조선현호색 Corydalis turtschaninovii

모산재 2009. 5. 8. 12:04

 

한때 빗살현호색으로 잘못 알려진 꽃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은 별 내용도 없는 몇 줄의 상투적인 기재문을 달고 있을 뿐 제대로 된 정보를 담고 있지 않다. 

 



 

양평 중미산

 

 

 


 

 

조선현호색 Corydalis turtschaninovii 양귀비목 현호색과 현호색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2회 갈라진다. 꽃송이 밑에 있는 포의 끝이 가늘게 찢어진다.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 산다. 한국 및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땅속줄기는 길이 1.5-5.5cm로 끝에 지름 1.0-2.5cm인 덩이줄기가 달리며, 속은 황색이다. 비늘잎은 길이 1.0-1.5cm, 그 밑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며, 높이 17-28cm다. 줄기잎은 2장이 어긋나며, 잎은 3장의 작은 잎으로 된다. 작은 잎은 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전체가 불규칙하게 깊게 갈라진다.


꽃은  3-5월에 파란색에서 붉은 자주색으로 다양하게 피며. 6-16개가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5-20mm다. 외화피편은 가장자리가 파상굴곡이 지며, 거의 길이는 9-14mm다. 열매는 삭과, 선형, 길이 12-30mm, 폭 2-4mm, 씨는 1줄로 배열한다. 씨는 콩팥 모양, 길이 1.7-1.9mm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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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과 조선현호색(C. turtschaninovii Besser)은 혼동되어 왔던 분류군으로 동일종으로 취급되기도 하였으나, 현호색의 줄기는 엽병과 Y자형을 이루고 괴경의 내부는 흰색이고 잎은 2회 3출하는 특징 등에 의해, 줄기가 직립하고 괴경 내부가 노란색이며 잎이 3출엽인 조선현호색과 구분된다(오,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