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삼지구엽초 Epimedium koreanum | Korean Epimedium

모산재 2009. 5. 7. 23:42

 

작은잎이 3개 달린 것이 3개의 잎자루에 달려 있어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종으로, 약용 등 재배작물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

 

 

 

 

 

 

삼지구엽초 Epimedium koreanum | Korean Epimedium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원줄기에 1-2개의 잎이 호생하고 3개씩 2회 갈라진다. 소엽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심장저이고 길이5-13.5cm, 폭1.5-7.2cm정도로서 가장자리에 털같은 잔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높이가 30cm에 달하고 줄기는 보통 총생하여 곧게 자라며 원줄기 밑을 비늘 같은 잎이 둘러 싼다. 근경은 단단하고 옆으로 뻗으며 잔뿌리가 많이 달리고 꾸불꾸불하다.

 

꽃은 4-5월에 피고 황백색이며 원줄기 끝의 겹총상화서에 밑을 향해 달리고 지름은 2㎝안팎이다. 꽃받침잎은 8개이지만 겉의 4개는 작으며 크기가 서로 다르고 일찍 떨어지지만 안쪽의 4개는 크며 크기도 비슷하다. 꽃잎은 4개로 긴 거(距)가 있고 1개의 암술과 4개의 수술이 있으며 꽃밥은 들창문처럼 터진다. 열매는 골돌로서 길이 10-13mm, 지름 5-6mm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