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씨앗

꼬리조팝나무 씨방 Spiraea salicifolia

모산재 2009. 5. 7. 14:55


우리나라 조팝나무속 식물 가운데 가장 화려한 진한 붉은색 꽃을 피우고, 줄기 끝에 유일하게 원추꽃차례를 이루는 꼬리조팝나무! 


열매는 길이 3.5mm 정도의 골돌로서 복봉선을 따라 털이 존재하며 갈색으로 매끄럽다. 씨방은 4-7실이다.



 

 

 



● 꼬리조팝나무 Spiraea salicifolia  / 장미목 장미과 조팝나무속


높이 1~1.5m이며 가지는 능선이 있고 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뿌리부근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군생한다. 잎은 길이와 폭이 각 4~ 8cm × 1.5~ 2cm이고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 발달했다.


꽃은 지름 5~ 8cm이며 5월 말~ 9월 중순에 줄기 끝에서 큰 원뿔모양꽃차례가 발달하고, 꽃대와 작은꽃대에 털이 많다. 꽃받침통은 거꿀원뿔모양으로, 5개로 갈라지며 각 열편은 달걀꼴 예두이고 꽃잎은 분홍색으로, 거꿀달걀모양의 원형이며 수술은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길이 3.5cm정도의 골돌로서 복봉선을 따라 털이 존재하며 갈색으로 매끄럽고, 9월 말 ~ 10월 중순에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