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병풍쌈 Parasenecio firmus 잎과 꽃

모산재 2008. 7. 26. 00:01

국화과 박쥐나물속(Parasenecio)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 끝에 30cm에 이를 정도로 대형으로 둥글며, 꽃은 박쥐나물과 아주 유사한 형태로 핀다.

 

 

 

 

 

병풍쌈 잎

 

한택식물원

 

 

 

 

병풍쌈 꽃

 

홍릉수목원

 

 

 

 

 

 

● 병풍쌈 Parasenecio firmus   국화과 박쥐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2m이고 세로줄이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글며 심장저(心臟底) 모양으로 지름 27∼32cm이다. 또한 가장자리가 11∼1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세모꼴의 달걀 모양이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나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그물맥이 있으며 맥 위에 털이 약간 있다. 원줄기에 달린 잎은 형태가 비슷하지만 보다 작고 잎자루는 잎집[葉齧]으로 되어 원줄기를 둘러싼다.

꽃은 7∼9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의 가지에 총상(總狀)으로 달린다. 포조각은 5줄로 배열하고 작은 꽃은 5∼10개씩이다. 열매는 수과로 연한 회백색의 갓털이 있다.

 

 

 

☞ 병풍쌈은 잎몸의 가장자리가 비교적 얕게 패이는 데 비해, 유사종 어리병풍(Parasenecio pseudotaimingasa )은 잎몸의 2/3까지 깊게 패이는 점에서 구별된다. 병풍쌈은 백두대간 북쪽 지역에, 어리병풍은 백두대간 남쪽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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