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큰조롱(은조롱, 백하수오)

모산재 2008. 7. 25. 16:14

▶ 홍릉수목원

 

  

 

 

 

 

큰조롱 Cynanchum wilfordii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은조롱·새박풀·하수오 라고도 한다. 산기슭 양지의 풀밭이나 바닷가의 경사지에서 자란다. 높이 1∼3m이다.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여기에서 원줄기가 나오며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심장꼴 또는 심장 모양이며 길이 5∼10cm, 나비 4∼8cm이다.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7∼8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줄기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길이 1∼4cm이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갈래로 갈라진다. 가장자리는 안으로 오므라들고 안쪽에 잔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바소꼴이며 길이 약 8cm, 지름 약 1cm이고 9월에 익는다. 종자에는 희고 긴 털이 난다.

 

한방에서 뿌리를 백하수오()라고 하며 강장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우수리강,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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