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덜꿩나무 Viburnum erosum

모산재 2007. 6. 4. 12:47

 

황해도 이남에 자생하는 인동과 산분꽃나무속의 관목이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꽃을 피우고 비슷한 붉은 열매를 다는 가막살나무에 비해 줄기와 잎이 작은 편이다.

 

 

 

 

천마산 2007. 05. 20

 

 

 

 

 

 

 

● 덜꿩나무 Viburnum erosum | Japanese arrowwood   / 산토끼꽃목 인동과 분꽃나무속의 낙엽활엽 관목

높이 약 2m로 자라고 어린 가지에 성모(星毛)가 빽빽히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등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밑 모양이며 길이 4∼10cm, 나비 2∼5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성모가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는 가막살나무에 비해 성모가 빽빽히 자란다. 잎자루는 길이 2∼6mm이고 턱잎이 있다.

5월에 지름 6∼7mm의 흰색 꽃이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면서 피고,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수술이 화관보다 약간 길며 씨방에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 모양의 원형이고 9월에 빨갛게 익는다. 

 

 

 

• 가새덜꿩나무(var. taquetii) : 잎이 작고 갈라지는 변종
• 개덜꿩나무(var. vegetum) : 전체적으로 나무가 크며 잎이 원형에 가깝고 갈라진다. '개백당나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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