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비늘고사리 Dryopteris lacera

모산재 2007. 3. 6. 20:05

 

비늘고사리는 면마과 관중속의 상록 양치식물로 곰고사리라고도 한다. 포자낭군이 달리는 부분은 겨울 동안에는 마르며 햇볕이 약간 드는 곳에서 자란다.

 

 

 

남한산

 

  

 

 

   

 

비늘고사리 Dryopteris lacera  / 고사리목 면마과 관중속의 상록 양치식물

 

덩어리처럼 생긴 뿌리줄기에서 잎이 뭉쳐나서 60cm 내외로 자란다. 잎자루는 길이 10∼20cm이고 잎몸보다 짧고 중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큰 비늘조각은 길이 2cm 정도이다. 잎은 2회 깃꼴겹잎이고 표면에 주름이 지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작은잎조각(片)은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넓어지며 밑에는 대가 있다.

포자낭군은 위쪽 잎조각에 달리고 포막은 둥글다. 포자낭군이 달린 부분은 겨울 동안 마른다. 뿌리줄기는 관중() 대용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