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고비 Onoclea interrupta(O. sensibilis)
잎이 서리와 가뭄에 민감하여 빨리 시들어 죽는 데서 종명이 유래하였고 'sensitive fern(민감고사리)'라는 영명으로 불린다. 또한 곧게 선 포자엽이 지름 2~4mm의 포자낭 덩어리로 되어 있어 'bead fern(구슬고사리)'라 한다. 이견이 있지만 야산고비속(Onoclea)의 유일한 종으로 간주된다.
우리나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남 등에 나며, 동동북아시아(일본, 중국, 러시아 극동, 몽골,)에 분포한다.
2025. 04. 29. 서울
● 야산고비 Onoclea interrupta | sensitive fern, bead fern ↘ 양치식물문 고사리강 고사리목 야산고비과 야산고비속
키 35~60cm이다. 뿌리줄기는 길게 뻗으며, 지름 2~5mm이다. 비늘조각은 갈색으로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3~6mm, 너비 2~3.3mm이다. 잎은 2가지 모양이다. 잎자루는 광택이 있는 갈색이고, 포자엽은 길이 22~40cm, 영양엽은 길이 20~35cm이다. 기부에 있는 비늘조각은 황갈색이고,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다. 영양엽 잎몸은 1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길이 10~25cm, 너비 10~20cm로, 피침형이다. 맨 아래 우편이 가장 크며, 길이 5~10cm, 너비 1~3cm로, 짧은 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구불구불하다.
포자엽 잎몸은 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선상 피침형이고, 길이 9~17cm, 너비 7~12cm이다. 소우편은 선형으로 길이 1~5.5cm, 너비 0.2~0.5cm이며, 소우편은 구형으로 단단하다. 길이 1~2mm인 갈색 털이 있고, 피침형이거나 선형인 갈색 또는 연갈색의 비늘조각이 있다. 잎맥은 그물맥이다. 포자낭군은 중륵과 잎자루를 제외하고 모든 포자엽에 붙는다. 포막은 구슬모양이고, 길이 1.5mm, 너비 1~1.2mm로, 소우편에 둘러싸인다. <한국의양치식물 >
○ 고사리나 고비처럼 어리고 연한 잎줄기를 나물로 먹거나 육개장 등의 재료로 쓴다고 하며, 떫은맛이 강하므로 우려내어서 쓴다. 뿌리줄기는 이뇨 작용이 있으며 민간에서 항암제로 쓰기도 한다.
○ 말 중독 및 사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사리 종류나 날생선 등에 함유하여 극심한 비타민 B1 결핍을 유발하는 티아미나제(Thiaminase) 중독이 의심된다.
※ 참고 자료 : en.wikipedia.org/Onoclea_sensibilis gbif.org/species/8068781
☞ 고비 => https://kheenn.tistory.com/15062779 https://kheenn.tistory.com/15062779 https://kheenn.tistory.com/14942919
☞ 꿩고비 => https://kheenn.tistory.com/14942919 https://kheenn.tistory.com/7921828 https://kheenn.tistory.com/7921828 https://kheenn.tistory.com/15858738
☞ 음양고비 => https://kheenn.tistory.com/15856961 https://kheenn.tistory.com/15851816
☞ 야산고비 => https://kheenn.tistory.com/15855488 https://kheenn.tistory.com/8136171 https://kheenn.tistory.com/15855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