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염주사초 Carex parciflora var. macroglossa
낚시사초류에 비해 암꽃이삭의 대가 짧아서 위를 향해 서는 특징이 있다. 국생정에서는 지리산 산록에서 자란다고 분포지를 제한하여 기재하고 있지만 남부지방 곳곳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7. 05. 14. 고창
● 애기염주사초 Carex parciflora var. macroglossa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여러해살이풀
모여나기하고 높이 10-30cm이며 뻗는 줄기가 없다. 원줄기는 삼각기둥 모양이며 거칠거칠하고 갈색 섬유질의 엽초에 덮여 있다. 근경은 옆으로 뻗고 목질화되어 있다. 잎은 편평하고 폭 2-5mm로서 분백이다.
작은이삭은 3-4개이며 웅소수(雄小穗)는 끝에 달리고 선상 피침형이며 길이 8-12mm로서 짧은 대가 있고 꽃이 적다. 자소수는 곁에 달리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10-15mm로서 대가 있으며 곧추서고 꽃은 위에서는 가깝게 달리며 밑으로 내려가면서 드물게 달리고 윗부분의 것은 끝에 1-2개의 수꽃이 있다. 포는 잎같으면 녹색이고 밑부분은 긴 통같으며 자화영(雌花穎)은 넓은 달걀모양이고 둔두 또는 예두로서 연하며 뒷면 녹색부에 3맥이 있다. 암술대는 밑부분이 굵지 않으며 암술머리는 3개이다.
과포는 포영보다 2배 정도 길고 비스듬히 퍼지며 세모진 난상 방추형이고 길이 5-8mm로서 연한 분백이며 맥이 많고 윗부분은 천천히 좁아진 부리로서 끝이 막질이며 얕게 파진다. 수과는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염주사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8718
<같은 장소의 김의털아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