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갈퀴덩굴 Sherardia arvensis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국내에는 2003년 서울 난지도에서 발견되었으며, 2006년 제주도에서도 분포가 확인되었다. 백운풀에 비해 잎이 4~7개가 돌려나고, 꽃이 머리 모양으로 모여나므로 구분된다.
꼭두서니과 꽃갈퀴덩굴속의 한두해살이풀로 들판, 목초지, 초원 및 교란된 지역에 자란다. 한국, 일본, 북미,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남미 안데스 지역 등에 널리 퍼져 있다.
2023. 04. 26. 제주도
● 꽃갈퀴덩굴 Sherardia arvensis | field madder, blue field madder ↘ 목련강 국화아강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꽃갈퀴덩굴속 두해살이풀
이년생 초본으로 높이 20~80cm까지 자란다. 뿌리는 점차 붉은색으로 변하고, 잔뿌리에 털이 많다. 줄기는 가늘고 사각형에 거치니 털이 있으며 포복성이다. 잎의 길이는 0.5~2cm정도이고 6개로 돌아가면서 나있고, 형태는 피침형 혹은 계란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5~6월에 자주 빛의 핑크색이며 작은 끝 머리부분이 측생기부의 포엽보다 훨씬 길게 총포로 닫혀있다. 꽃받침은 6개의 깊은 송곳모양의 지상돌기로 곧게 자라며 꽃이 핀 후에도 자라고, 화관은 길게 늘어진 4개의 잎 모양의 튜브로 이루어진 깔대기 모양이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거꾸로 세운 계란모양에 약간 거칠고, 3개의 떨어지지 않는 꽃받침 돌기와 왕관모양의 2개의 측생의 암술 잎이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꽃갈퀴덩굴은 꽃갈퀴덩굴속(Sherardia)의 유일한 종이다. 속명 Sherardia는 영국 식물학자 William Sherard (1659–1728)를 기념하여 명명되었다. 종명 arvensis는 들판에서 발견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Sherardia inaturalist.org/Sherardia-arvensis gbif.org/species/290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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