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산 정상 부근 등산로 주변에서 발견한 버섯으로, 만져보니 마치 분필을 만지는 것처럼 단단하고 딱딱한 육질이 느껴진다. 버섯 주름살이 갈색으로 변색한 모습이 눈에 띄는데, '갈변흰무당버섯'이라는 이름은 이에서 유래한 듯하다. 부드럽고 쫄깃한 흰무당버섯에 비해 딱딱한 버섯으로 '흰무당버섯아재비'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불린다.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메스꺼움, 복통, 구토, 심한 설사 버섯을 섭취 후 수십 분 내에 증상이 발생하며 대부분 4시간 이내에 증상이 감소하다가 수일 이내에 회복된다. 어떤 글('kisti 버섯사전')에서는 '먹는 버섯'이라 기록하고 있다. 2022. 08. 24. 서울 대모산 ● 흰무당버섯아재비 Russula japonica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