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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수리딸기 열매 Rubus corchorifolius

by 모산재 2006. 7. 7.

 

 

 

 

 

 

 

 

 

수리딸기 Rubus corchorifolius / 장미과의 낙엽관목

 

높이 1m 내외로 자란다. 뿌리에서 싹이 나와 무리를 형성하며 가시가 있고 어린 가지에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3개의 커다란 맥이 있고 때로는 3개로 갈라진다. 또한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곁가지 끝에 1∼2개씩 달리며 꽃받침과 씨방에 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바소꼴이고 내외면과 씨방에 털이 있으며 꽃잎은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꽃받침보다 길다. 열매는 둥글고 7∼8월에 노란빛을 띤 홍색으로 익으며 독특한 냄새가 있으나 먹을 수 있다. 종자는 주름이 있다.

 

 

이와 비슷하지만 줄기에 털이 없고 잎의 뒷면 맥 위에만 털이 다소 있는 것을 청수리딸기(var. oliveri)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