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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청사초 Carex breviculmis

by 모산재 2012. 6. 20.

 

대모산 양지바른 언덕에서 만난 청사초. 줄기가 무더기로 자라며 높이 5∼40cm이고 기는줄기는 없다. 실청사초, 가지청사초 등과 비슷하여 구별이 어렵다. 청사초의 과낭의 윗부분은 잘록하고 부리는 상대적으로 매우 짧다. 

 

 

 

 

 

 

 

 

 

 

 

 

 

● 청사초 Carex breviculmis | Asian shortstem sedge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가 무더기로 나와서 높이 5∼40cm이고 기는줄기는 없다. 잎은 편평하고 나비 1∼5mm이며, 밑부분의 잎집은 갈색으로 섬유처럼 갈라진다.

꽃은 4~6월에 핀다. 작은이삭은 2∼6개이고 줄기 끝에 곧게 서며, 위에는 수꽃 작은이삭, 옆에는 암꽃 작은이삭이 달린다. 포는 잎같이 생기고 잎집이 짧다. 과포는 포영(苞穎 :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보다 길고 막질이며 뚜렷하지 않은 3개의 능선, 짧은 털 및 많은 맥이 있고 청록색이며 밑이 좁아져서 짧은 대로 된다. 부리는 짧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밀착되며 끝이 작은 원반같이 되고 암술머리는 3개이다.

 

 

 

 

 

 

 

• 갯청사초(var. fibrillosa) : 옆으로 뻗는 근경이 있고 잎이 질기고 광택이 있다. 첫째 포가 화경보다 길며 과포의 길이가 3mm이다. 안면도.

=> https://blog.daum.net/kheenn/15858774

• 청사초(C. breviculmis) : 과낭의 윗부분은 잘록하고 부리는 상대적으로 매우 짧다.

=> https://blog.daum.net/kheenn/15855365  https://blog.daum.net/kheenn/15854327

• 가지청사초(C. polyschoena): 청사초에 비해 암꽃이삭이 길고 성글게 피며, 줄기에 작은이삭들이 달리는 간격이 길다.

=> https://blog.daum.net/kheenn/15857996  https://blog.daum.net/kheenn/14914592

• 실청사초(C. sabynensis) : 줄기 아래 잎집이 검은갈색이고, 암꽃 인편이 갈색을 띠고, 과낭에 털이 많으며 부리가 갈라진다.

=> https://blog.daum.net/kheenn/15857137 

• 부리실청사초(C. subebracteata) : 실청사초에 비해 길게 뻗는 줄기가 있다.

=> https://blog.daum.net/kheenn/15857014

• 지리실청사초C. subebracteata var. leiosperma) : 과포의 능선 이외에 털이 없다.

=> https://blog.daum.net/kheenn/158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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