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금매화 Trollius macropetalus (Trollius chinensis)
금매화(T. edebourii)와 애기금매화(T. japonicus)에 비해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고, 애기금매화와 달리 꽃잎이 수술보다 길다. 중국 이름은 '긴꽃잎금련화'라는 듯의 '长瓣金莲花'(장판금련화) 또는 '金莲花'(금련화)이다.
북부지방 백두산과 부전고원 숲 변두리 습초지에서에 자생한다. 러시아 연해주와 사할린, 몽골. 중국 북만주 등에 분포한다.
2025. 06. 18. 남양주
● 큰금매화 Trollius macropetalus | Long-petal globe-flower ↘ 목련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금매화속 여러해살이풀
암갈색의 가늘고 긴 뿌리가 뭉쳐나며, 뿌리에서 2~3개의 엽병이 긴 잎이 나온다. 줄기는 높이 30~60㎝이며 줄기는 곧게서고 털이 없다. 뿌리잎은 긴 엽병이 있고 원심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각 4~12㎝로서 털이 없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거꿀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원줄기에 엽병이 없는 잎이 2~3개 달리고 근생엽과 비슷하지만 작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4㎝ 정도로서 황색이고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타원형의 꽃받침 조각은 5~7개로서 꽃잎같고 옆으로 퍼진다. 지름 3~5㎝의 동황색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서 핀다. 꽃잎은 선상 피침형이며 수술보다 길고 수술 및 암술은 많다. 골돌은 길이 10㎝로서 모여 달리고 끝에 뾰족한 암술대가 붙어 있으며 암술대는 길이 2.5~4㎜이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중국식물지에서는 큰금매화를 '金莲花'(금련화)라는 이름과 함께 학명을 Trollius chinensis로 변경하여 쓰고 있다. 중국식물지에서는 애기금매화의 유일한 자생지를 백두산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금매화는 연변 지역에 분포하지 않는다고 한다. 국생정에는 금매화가 평북, 함남북에 분포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 꽃을 호흡기감염, 편도선염, 인후염, 급성중이염, 급성고막염, 급성결막염, 금성임파관염, 주창, 종기에 쓰인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Trollius_chinensis efloras.org/id=200008266 efloras.org/flora_id=2(세밀화) gbif.org/species/3922821 powo.science.kew.org/715085-1
• 금매화(Trollius ledebourii) : 애기금매화에 비해서 꽃잎은 길이 1cm 이상으로 수술보다 길다.
• 애기금매화(Trollius japonicus) : 금매화에 비해서 꽃잎은 길이 1cm 미만으로 수술보다 짧거나 같고, 쉽게 탈락하지 않는다.
☞ 애기금매화 => https://kheenn.tistory.com/15857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