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큰조아재비 Phleum pratense

모산재 2025. 7. 10. 22:36

 

유럽, 시베리아 원산의 귀화식물로 목초로 재배되며 일부가 야생화되어 있다. 산조아재비(P. alpinum)에 비해 낮은 지대에 자라는 귀화식물로 전체적으로 크고 화서는 길이 6~15cm로 긴 원기둥 모양으로 훨씬 길다. 

 

전국 각 지역 산지에서 드물게 귀화하여 자생한다. 전 세계 북반구 온대-냉대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호주, 아르헨티나에도 귀화하여 분포한다.

 

 

 

 

2025. 06. 09.  남한산성

 

 

 

 

 

 

● 큰조아재비 Phleum pratense | Timothy-grass, meadow cat's-tail  ↘  백합강 닭의장풀아강 사초목 벼과 산조아재비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한 포기에서 여러 개가 모여 나며 높이 50~100㎝, 3~6개의 마디가 있다. 엽신은 길이 4~20㎝, 너비 3~9㎜이다. 엽초는 기부의 것은 암갈색을 띠기도 하며 밋밋하고 등은 둥글다. 엽설은 막질로 길이 1~6㎜이다.

응축원추화서로 선형이고 길이 6~15㎝, 폭 0.6~2.0㎝이다. 소수는 납작하고 재두이며 길이 3.0~3.8㎜, 1개의 소화가 있다. 2개의 포영은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며 길이 3.0~3.8㎜, 막질, 3맥, 중앙맥이 강하게 접혀서 용골을 이루고 용골 위에는 빗살모양으로 가늘고 긴 털이 열 지어나며 끝은 길이 1~2㎜의 까락으로 된다. 호영은 길이 1.4~2.1㎜, 막질이며 5~7맥, 표면에 짧은 털이 있다. 내영은 호영과 같은 길이이며 2맥이 있다. 열매는 영과임.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중국 이름은 '梯牧草(제목초)'로 '티무차오'로 발음되는데, 'Timothy'를 음차하면서 목초(牧草)의 뜻을 동시에 살린 이름으로 보인다.

 

○ 큰뚝새풀(Alopecurus pratensis)과 형태적으로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큰 뚝새풀의 포영은 하나의 긴 까락이 밖으로 드러나는 데 비하여 큰조아재비의 까락은 두 개의 뿔 모양 돌기를 가지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또한 큰뚝새풀은 4-6월에 꽃이 피지만 큰조아재비는 6-8월에 꽃이 핀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Timothy_(grass)  efloras.org/id=200025874  powo.science.kew.org/415868-1   

 

 

• 작은조아재비(Phleum paniculatum) : 한해살이풀로 산조아재비나 큰조아재비에 비해 키가 작고 포영의 윗부분이 넓고 까락이 휘어 있다. 경기도

• 조아재비(Setaria chondrachne) : 강아지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짧은 총상꽃차례가 긴 원추형으로 배열한다. '제주개피'라고도 한다. 남부지방 산기슭 풀밭, 경작지 주변

 

 

☞ 큰조아재비 => https://kheenn.tistory.com/15858113  https://kheenn.tistory.com/15859505 

☞ 산조아재비 => https://kheenn.tistory.com/15857440 

☞ <비교> 큰뚝새풀 => https://kheenn.tistory.com/15865104